속초 중앙시장 맛집 Best 5

속초 중앙시장 맛집 Best 5 

 

속초여행 오면 꼭 들리는 곳은 속초 중앙시장입니다. 

해마다 오가다 보니, 대충 어디가 맛집인지 단박에 알아봅니다. 

오늘은 추석 전날, 대목입니다. 

저도 송편과 전을 사러 체크아웃을 하고, 속초 중앙시장으로 걸어가 봅니다. 

어제는 저녁도 시장에서 사다가 먹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먹은 것은 바로~~

 

 

1. 게 싸다구 

 

요즘 핫한 집입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대게를 포장해 보았습니다.

<게 싸다구> 이 집만 사람들이 바글거려요. 다른 대게 집은 한산 한산해요. 

 

 

<주문 메뉴 >

대게 2마리, 볶음밥 2개

총 : 64,000원

 

 

포장 후 호텔에 와서 먹었어요. 미리 쪄 놓았는지 차가워요. 

그런데 왜 20분 있다 찾으러 오랬을까요? 밥을 볶느라 그랬을까?

짜잔~

 

 

살이 꽉 찼어요. 

오양맛살이 맛을 제대로 따라했네요. 완전 맛살 맛이랑 똑같아요. 똑같아~~

볶음밥은 꼭 포장해야해요. 대게로만 배 채웠다간 지갑이 텅 빕니다.  ㅎㅎ

 

 

 

2. 코끼리 만두 분식

 

저녁으로 양이 부족한 감이 있어, 코끼리 만두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사 왔어요. 

분식집으로는 이 집이 최고에요. 

특히 꽈배기가 인기짱입니다. 사장님이 속초 꽈배기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어요. 

달인의 꽈배기 맛있어요~ ^^

지난번에는 꽈배기를 사먹었고, 이번엔 떡볶이 먹어봤어요. 

저녁으로 대게와 볶음밥, 떡볶이 먹으니 딱 좋았어요. 

가볍게 들리기 좋아요. 

 

 

 

3. 강원도 막걸리 빵

 

막걸리 빵, 일명 술빵이 너무 인기가 많아요. 

줄이 너무 길어요~ 

이번에도 이 술빵을 사기위해  20분 정도 줄을 섰어요. 올 때마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네요. 

 

 

줄 서는 거 싫어서 그냥 갈까 하다가도, 맛이 좋고 소화가 잘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1~100세까지 ㅎㅎ

이 문구에 끌려 긴 줄의 끝에 줄을 서 빵을 사고야 맙니다. 

 

 

술빵 2개를 샀는데, 냉장고에 보관됐던 시원한 생수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명절 전날이라 서비스도 챙겨주시고, 좋네요~

저녁때 모인 식구들이 모두 술빵을 좋아했어요. 

막걸리빵은 1개에 5,000원 입니다. 

 

 

 

4. 만석 닭강정

 

속초 중앙시장하면 만석 닭강정을 빼먹을 수 없죠. 

이곳도 엄청난 줄이 기본인데, 이번엔 금방 샀어요.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추석 전날은 닭강정보다 전집과 떡집에 줄이 길었어요. 

 

 

만석 닭강정은 유행을 타지 않고 정말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예요. 

만석 닭강정( 보통맛, 순살) = 20,000원 

 

 

 

5.  현태네 튀김

 

현태네 튀김도 굉장했어요. 

특히 전을 사러온 사람들로 너무 줄이 길었어요. 

 

 

저희는 포장된 모듬전을 샀어요. 

아침에 부쳐 식혀 포장해 놓았다고 하셨고, 포장된 전을 달라고 하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샀어요. 

15,000원이었는데, 괜찮았어요. 

단지 꼬치전에 단무지가 끼어 있는 것은 좀 별로였어요. 단무지는 빼고 안 먹었네요. 

 

 

온갖 먹거리가 풍성한 속초 중앙시장 맛집에서 추석에 필요한 송편과 전을 사서, 저녁에 가족모임에 합류했어요. 

이번 추석엔 전부치기 안 하고, 여행하기로 해서 펜션을 빌렸거든요. 

12명 묵을 수 있는 펜션을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후덜덜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윷놀이를 좋아할지 몰랐어요. 

상금이 걸려있어서 몰입도 최강이었어요. ㅎㅎ

이번 추석은 속초 중앙시장 덕분에 전도 안부치고, 명절증후군 없이 편안하게 보냈어요.^^

 

 

 

 

속초 씨크루즈 호텔 가성비호텔 뷰맛집이에요~

 

 

속초 씨크루즈 호텔 조식부페, 가성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