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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걷고~ 거해 짬뽕 순두부 먹고~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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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걷고~ 거해 짬뽕 순두부 먹고~

 

바다 위를 걷고 왔어요~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바다 위로 긴 다리가 놓여 있어요. 

이 가을 딱 걷기 좋아요.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과 바다가 무한대로 펼쳐져 있어 세상 마음이 넓어집니다. 

 

 

무의도 해상탐방로는 왕복 1시간 정도 걷는 코스예요. 

쉬엄쉬엄 바람 쐬며, 사진 찍으며 걸으면 1시간, 후딱후딱 걸어갔다 오면 40분 정도 걸리는 탐방로예요. 

무의도 해상탐방로는 하나개 해수욕장 안에 있어요.

탐방로가 있다보니,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은 드물어요. 

주차는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 무료주차장에다 했어요. 

지난여름에는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장도 만차여서, 겨우 겨우 돌고 돌아 주차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평일에 방문해서 인지 한적하니 너무 좋네요. 

경기도, 서울근교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합니다. 

 

 

걷고 나서 맛집을 찾아갔어요. 

거해 짬뽕순두부는 TV에 소개되는데, 아~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메모해 놓았다가~ 하나개 해수욕장과 세트로 묶어 같이 방문하고 있어요. 

 

 

작년에 왔을 때는 주말이기도 했고, 방송 직후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째 너무 한산하네요. 

저녁 6시쯤이었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요. 이 큰 식당에 웬일이람...

주차 걱정은 없어요. 주차장이 워낙 넓어요. 

 

 

적 짬뽕 순두부(매운맛) 13,000원

짬뽕 안에 순두부가 들어있어요. 밀가루를 피해야 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메뉴예요. 

 

 

백짬뽕 순두부 (순한 맛) 13,000 원

식당 안에 두부 만드는 곳이 있어요. 수제 두부라 좀 비싼 거 같아요. 

 

 

저는 밥을 말아먹었어요. 

매운맛을 먹었는데 좀 칼칼합니다. 양은 푸짐해요. 양 많은 저도 만족했습니다. ㅎㅎ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예요. 

 

 

이렇게 식당이 텅텅 비었어요. 

음식 맛은 그대로 일 텐데 어째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맛이 덜해요. 

사람 심리가 음식 맛에도 작용하는 거 같아요. 

줄 서서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

 

 

어쨌든 인스타에 음식 사진을 올리고 튀긴 건빵 서비스도 받았어요.

영종도 맛집, 무의도 맛집, 인천공항 맛집이라고 해시태그도 달고~ ㅎㅎ

무의도에 들려 하나개 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도 걷고, 거해 짬뽕순두부도 먹으면 훌륭한 하루 나들이가 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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