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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의 피토케미컬이 암을 예방합니다.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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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의 피토케미컬이 암을 예방합니다. 

 

"암이나 심장병 등의 다양한 만성질환은 육식 중심의 잘못된 식생활이 만들어낸 식원병이면, 약으로는 고쳐지지 않는다. "

이는 1977년 미국에서 발표된 <맥거번 보고서> 결론에 해당하는 한 구절입니다. 

 

야채 유효성분 '피토케니컬'에 주목

 

왜 야채는 암이나 생활습관병 예방에 유효한 것일까요?

주목해야 할 것은 야채나 과일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입니다. 피토Phyto는 그리스어로 식물, 케미컬Chemical은 화학물질입니다. 이미 1000종류 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약학에서 말하면, 몸의 구성성분이나 에너지가 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3대 영양소입니다. 대사를 돕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면 5대 영양소로, 식물섬유가 6번째 영양소입니다. 피토케니컬은 7번째인 미량영양소에 해당됩니다. 

자주 듣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은 피토케미컬을 분자 구조별로 분류한 용어입니다.

 

 

그 대표적인 기능을 소개합니다.

 

1.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항산화 작용을 가진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나 자외선을 받을 때 유전자를 상처 내는 활성산소가 발생됩니다. 이것을 무독화하는 항산화력이 높은 피토케미컬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2. 면역력을 높인다. 

면역세포는 체내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를 공격, 제거,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나 암이 되는 등 이상을 일으키는 세포를 처리하는 것으로 몸을 지킵니다. 대부분의 피토케미컬은 면역세포에 결합되어, 활성화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항염증작용이 있다. 

염증이나 발열은 면역세포가 병원체와 유리하게 싸울 수 있게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일으키는 일종의 생체방어 반응입니다. 조직에 상처가 남지만 피토케미컬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상처 복원 기능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 대부분의 식물은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살상하는 정균, 살균 작용을 합니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자율신경을 조정하는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유지하는 등 고마운 효능을 가진 피토케미컬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항암작용이 강한 것은 유채류 야채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성분입니다. 자외선을 받거나 해충이나 병원체에 공격받아도 도망갈 수 없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항하거나 조직을 재생하는 기능이 진화한 것입니다. 광합성에 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식물의 기능도 동물에는 없습니다. 성장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이 풍부하며, 특히 새싹에는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토케미컬 중에서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소송채, 고추냉이 등 '유채과' 야채에 포함된 유황함유화합물입니다. 매운맛이나 쓴맛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세포벽이 무너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소티오시이아네이트류로 변환됩니다. 강력한 면역강화작용과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암세포는 증식할 때 산소나 영양을 얻기 위해 모세혈관을 둘러싸는데, 이소티오시이아네이트류는 이것을 억제하여 암 침윤을 막습니다. 유채과 중에서도 녹황색 채소인 브로콜리는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하는 체내 화학물질인 인터페론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위암의 원인인 필로리균이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등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췌_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시라사와 다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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