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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중

당과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부른 당뇨병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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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부른 당뇨병

 

만약 설탕 의존증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10년, 20년이 지나버린다면?

게다가 체중도 20대 때보다 10kg 이상 늘어나 있다면?

당신에게 당뇨병 발병 위험이 바로 눈앞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뇨병은 당 대사 호르몬,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생기거나(인슐린 저항성), 부족하거나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포도당을 에너지로 충분히 변환 할 수 없기에, 기름 부족으로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아 혈관 상태가 급속히 나빠집니다. 

 

초기 증상은

1. 쉽게 피로해지고,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집니다. 

2. 피부상태가 나빠져 건조하거나 피부 갈라짐, 티눈, 버짐 등의 피부 질환 등이 나타납니다. 

3. 실제 나이보다 빨리 노화가 진행되며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피부감각 마비, 다리 괴사, 망막증이나 실명, 투석이 필요한 신장 이상 등 중대한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4. 동맥경화도 악화되고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에 처음 사용되는 것은 혈당치, 

즉 사용되어지지 않은 채 혈액 속에 넘쳐나는 포도당의 양입니다. 

공복 혈당치가 110mg/dL. 미만은 정상이며, 110~126mg/dL. 미만은 경계치, 그리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그렇다면 혈당치가 낮으면 안심할 수 있을까요? 대답은 NO!입니다. 

실제로는 탄수화물이나 당을 지나치게 섭취하는데도 인슐린을 대량으로 방출해 억지로 혈당치를 억제하는 당뇨 예비군이 대량 숨겨져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지만, 이처럼 쓸데없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면 점차 기능이 저하되어 필요량이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결국 당뇨병이 본격화되고, 말기에는 췌장을 못 쓰게 되어 인슐린 분비가 중단되고 맙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혈당치보다 인슐린의 혈중농도입니다. 

 

인슐린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은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비만이 빠른 속도로 가속화됩니다.

이는 인슐린이 남는 포도당을 지방으로 변환하여 지방세포에 모아두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만 지수인 BMI가 높은 사람은 대체로 인슐린 혈중농도도 높은 편입니다. 

당뇨병은 약 복용으로 췌장 기능이 회복되는 단순한 병이 아닙니다. 한 번 발병하면 합병증을 막기 위한 운동요법이나 엄격한 식사 제한을 계속해야 하며, 혈당치나 혈관의 마이너스 지표인 헤모글로빈 Alc를 컨트롤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이 심해지면 인슐린을 보충하는 자기주사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살이 찐 사람 모두에게 당뇨병이 발병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역시 먼저 예방하면 발병하지 않으므로 체중 증가가 눈에 띄는 시점이라면 위기의식을 갖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발췌_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시라사와 다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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