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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홍천 가리산자연휴양림 레포츠파크 어드벤처 최고에요!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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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일째~

퍼붓던 비가 그쳤어요. 오늘은 날이 좋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드벤처에 도전해 봤어요.

 

 

가리산 자연휴양림에는 레포츠 파크가 있어요.

레포츠 파크의 레포츠 종류는 서바이벌, 어드벤처, 플라잉짐이에요. 

 

 

<이용요금 >

서바이벌, 어드벤처 = 18,000원

플라잉짐 = 35,000원

 

성인, 소인 구분 없이 가격은 동일해요. 

사전 예약할 수 없고 현장에서 접수받고 있어요. 

우리 조카들은 어드벤처를 골랐어요. 

가리산 자연휴양림에 묵고 있으니, 숙소에서 금방 이동해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10시 타임에 아주 어린 아이들도 체험을 하고 있길래 우리 조카들에게 시시하면 어쩌나 걱정했더랬죠.

우리 조카들은 4학년이고 이런거 해봤다고 큰 소리를 치더라고요.

접수할 때 주의사항!

중간에 중단해도 체험비를 돌려주지는 않는다고 하는 말은 귀담아듣지도 않았어요.

그럴리는 없다고 확신했거든요.

 

 

근데 어찌 불안 불안...

1층에서 부터 진도가 안 나가네요. 1층을 겨우 통과하고 2층으로 도전~

 

 

2층에 올라가 이 부분에서 결국 조카1이 기권을 했어요. 

선생님은 굉장히 애써 주셨어요. 우리 조카 1이 몇 번을 더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조카 1도 화장실을 한 번 더 다녀오고 몇번을 오락가락 했지만, 아쉽게도 2층은 그냥 내려왔어요. 

 

 

조카 2는 무사히 통과했어요.

 

 

마지막 코스예요. 

이 코스도 어찌 그냥 내려오는 거예요. ㅠㅠ 둘 다..

선생님은 그럼 다음 친구들 하는 거 보고 해 보자고 다시 기회를 주셨어요. 

 

 

새로운 선생님과 다시 도전! 

 

 

둘 다 그만두겠다는 걸~

우리의 선생님은 끝까지 도전해볼 수 있도록 으싸 으싸 해주시더라고요.

 

 

이런 스승이 참 스승인 거죠!

아이들이 포기하면 그냥 가셔도 그만 일 텐데, 긴 시간을 들여가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감동의 순간이었어요.

등만 보이는 우리의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가리산 레포츠 파크의 선생님께 감동받아, 휴가가 더 즐겁습니다. 

내년에 체력을 더 키워 가리산에 다시 오자고 했어요.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여름 휴가지로 최고예요. 

계곡도 있고, 레포츠파크도 있고~ 재미가 넘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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