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중

이사 상식, 손 없는 날은 언제?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4. 1. 28.
반응형

이사 상식, 손 없는 날은 언제?

 

 

혼례, 이사, 개업 등 택일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 민속신앙인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이사 예약이 많은 주말과 손 없는 날을 피할 수 있다면

이사 견적 비용을 10~20만 원은 더 저렴하게 아낄 수 있다. 

 

 

 

 

 

 

 

 

 

손 없는 날의 '손'이 뭘까요?

 

신체 부위의 손(hand)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일손 없는 날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사할 때 따지는 손 없는 날의 '손'은 악귀의 이름이다. 

 

악귀 손은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해코지하며 사람들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한다. 

 

 

'손 없는 날'이란?

 

'손 없는 날'이란 악귀인 '손'이 없는 날이라는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이사, 혼례, 개업 등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있는 날이나 중요한 날을 잡을 때 악귀가 있는 '손 있는 날'을 피해서 '손 없는 날'에 주요 행사 날짜를 정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비용이 더 비싸게 책정된다. 

 

 

'손 없는 날'은 언제?

 

그렇다면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정해져 있는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인 날, 즉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된다. 

 

 

 

 

 

'손 없는 날' 꼭 따져야 할까?

 

민간 신앙이기 때문에 꼭 따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손 없는 날은 이사 비용이 두 배 이상 오르기도 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사를 가고 싶다면

'손 없는 날'을 피해 '손 있는 날'을 이사 날짜로 잡으면 된다. 

만약 영 찜찜하고 비용을 비싸게 지불해도 좋은 날에 가고 싶다면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가면 된다. 

 

 

 

책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나 없이 자취하지마라> 오정희, 정단비

 

 
나 없이 자취하지마라
이렇게 사전적 의미를 볼 때 자취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어떤가? 이제는 200만 가구를 넘어버린 1인 가구, 즉 자취러들에게 있어 자취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이제 13년차 자취 생활에 접어든 작가의 경우도 그러하다. 자취를 하며 누리는 독립은 무한한 자유를 안겨주지만 그만큼 홀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한다. 힘겨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눈에 밟히는 쌓아놓은 설거지거리, 어질러진 빨래, 우체통을 초라하게 채운 고지서, 한 달 식비, 월세… 생각만 해도 눈앞이 아찔해지는 것들이다. 누구나 자취를 하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이에 대한 작가의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스틱한 자취는 아니더라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환경을 스스로 컨트롤하고 헤쳐 나가고 싶다. 이러한 생각은 분명 작가뿐만 아니라 모든 자취러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뮤즈출판사에서는 국내 최초 1인 가구 전문 미디어 '데일리팝'을 창간한 정단비 대표와 오정희 이사가 만든 슬기로운 1인 가구 라이프를 위한 지침서 『나 없이 자취하지 마라』를 펴냈다. 이 책에는 혼족(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집구하기부터 살림노하우, 자취생을 위한 돈 관리 노하우, 청소와 요리 등 실 생활에 필요한 자취 꿀팁과 자취선배들의 에세이들을 한 권에 모두 정리했다. 자취를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챙겨봐야 할 지침서이자 생활백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오정희, 정단비
출판
뮤즈(MUSE)
출판일
2021.11.2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