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중

살을 빼고 싶다면? 비만을 예방하려면?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7. 2.
반응형
반응형

살을 빼고 싶다면 마음의 불안감부터 없애야 하는 까닭

 

비만인 사람일수록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런 탓에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사가 체중을 줄이라고 권하는 것도 비만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먹는 것을 줄여야 한다.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살이 찔 것을 염려하면서도 왜 자꾸 먹게 되는 걸까? 욕구불만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짜증이 날 때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주는 뭔가를 찾게 되며, 이때 즉각적 쾌락을 가져다주는 것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먹는 것'이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폭식하는 것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다이앤 타이스(Dianne M. Tice)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기분 좋으면 많이 먹지 않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땐 걸신 들린 듯 먹어대죠."

 

 

타이스 박사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우선 한 그룹에게는 자신에게 무시무시한 재난이 일어났을 때를, 다른 그룹에게는 행복한 일이 일어났을 때를 상상해보라고 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의 심리 상태가 되어보도록 했다. 실험에 앞서 실험실 안에는 프레첼과 초콜릿 쿠키, 치즈 크래커 등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음식을 준비해 주었다. 이는 부정적 기분에 빠진 학생과 행복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먹는 양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치였다. 이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행복감을 느끼는 학생은 과자를 별로 먹지 않았다. 반대로 자신에게 끔찍한 재앙이 닥쳤을 때를 상상한 학생은 과자를 많이 먹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마음이 불안해지면 눈에 띄는 대로 이것저것 먹을 것에 손이 가게 마련이다. 뭔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 끊임없이 과자를 입에 달고 살면서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렇게 먹는데도 비만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닐까.

실제로도 매일 즐겁게 사는 사람은 대체로 날씬한 편이다.

행복한 사람은 이미 충분히 행복하기 때문에 뭔가를 먹어치워 기분을 좋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마음속에 불안이나 짜증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라. 그것이 다이어트의 제 1법칙이다.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참고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