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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중

비만과 관련된 4가지 헛소문, 물만 먹어도 살찐다?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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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관련된 4가지 헛소문, 물만 먹어도 살찐다?

 

비만과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여 따라 하다가 많은 문제를 불러들인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인데, 아무런 의심도 없이 헛소문을 받아들인다.

여러 가지 소문들 중에서 흔히 듣게 되는 비만과 관련된 4가지 헛소문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1.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살찌는 것은 몸에 비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마시는 물이 비계가 되지는 않는다. 음식을 많이 먹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 물을 내세우는 것이다. 물 마시는 것은 이상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 때문에, 물에다가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오줌으로 빠져나가지 비계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2. 부었다가 살이 된다?

 

붓는 것은 몸에 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짜게 먹거나 어떤 병이 있으면 몸에 물이 많아질 수 있다. 많아진 물은 싱겁게 먹거나 병이 나으면 몸에서 빠져나간다.

물이 비계가 되지는 않는다. 음식을 많이 먹은 것을 인정하지 않고 물에게 핑계를 댄 것이다. 

 

 

3. 나이가 들면 누구나 군살이 생긴다?

 

중년 이후가 되면 체중이 느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아지면 누구나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니다. 체중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나이가 들면 체중이 느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이가 들면 칼로리 소비량이 줄어든다. 호흡, 심장박동, 열생산과 같은 소비에너기가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육체활동도 감소한다. 에너지 소비량은 줄어드는 반면 먹는 양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늘어난다. 식사 모임이 많아지고 대접받을 기회도 늘어난다. 더 많이 먹고 더 적게 소비하면 남는 것은 비계로 축적될 수밖에 없다.

나이가 들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몸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소비량에 비해서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다. 

 

 

4. 잠을 많이 자서 살이 찐다?

 

잠을 자면 에너지 소비가 적고, 활동을 하면 에너지 소비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나 활동을 하는 시간이나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은 큰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호흡, 심장박동, 열(체온)생산 등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양이 전체 소비량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활동으로 소비되는 양은 생각보다 적고 기본 소비량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 

활동을 하지 않고 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체중이 줄지 않는것은 아니다.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면서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 

 

발췌_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 황성수 박사의 자연식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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