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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중

복권은 사야 하는가?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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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운을 벌어라
주역의 원리로 운을 경영하는 법『돈보다 운을 벌어라』.《그린경제신문》에 ‘주역과 인생의 신비’를 연재하고 있으며 지난 45년간 주역 연구에 매진하며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선생이 타고난 운명을 넘어서는 운 경영의 기술을 알려준다. 주역의 기본부터 주역이 말하는 운의 원리, 운을 경영하는 법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타고난 운과 만드는 운의 차이점을 밝히며, 타고난 운에 그저 순응하고 체념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충고한다. 주역 64괘를 통해 조직론, 인간관계, 삶의 지혜를 전하며, 막연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누구나 적용시켜볼 수 있는 팁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저자
김승호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3.04.09

 

 

도박은 안 되지만, 복권은 사야 한다. 

복권과 도박은 다르다. 

물론 복권을 일주일에 50만 원어치씩 산다면 이는 도박이다.

그것도 완전히 손해 보는 도박이다.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복권은 분명히 손해 보는 짓이다. 

그래서 복권 없자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닌가?

 

복권은 사야 하는가?

 

그러나 복권은 사야 한다. 

어째서?

간단하다. 

1등에 당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의 가능성을 열어두라는 뜻이다. 

일주일에 5,000원이 크다면 1,000원도 좋다. 

어쨌거나 복권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운은 수학적인 확률에 따라 찾아오는 게 아니다. 

운은 그저 운일뿐이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 운의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은 아주 성실한 사고방식이다. 

복권을 사는 돈은 투자가 아니다. 

투자라고 생각하면 곧바로 도박이 되는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주일에 5,000원씩이면 한 달에 2만 원이고, 그 돈이면 되지도 않을 복권을 사기보다는 더 바람직한 곳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가령 책을 사거나, 신문 구독료를 내거나, 아이들에게 우유를 사 먹이거나, 삼겹살을 사서 구워 먹을 수도 있는데,

어째서 수학적으로 손해 볼 짓을 하느냐는 것이다. 

이는 일상적으로 합리적인 사고방식일지 몰라도 운에 관해서는 틀린 생각이다. 째째한 발상이다. 

 

돈을 아껴서 인생이 풍족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저 보통 사람이다. 

그렇게 해서는 앞날의 행운을 바랄 수 없다. 

돈을 아끼는 것이 그렇게 좋으면 사람도 만나지 말고, 집구석에서 콘 쳐박혀 문 닫고 숨어 지내면 된다. 

돈은 안 쓰면 그만큼 쌓이는 법이니까.

하지만 그것은 궁상맞은 짓이다. 

그래 봐야 돈이 얼마나 쌓이겠는가!

 

돈이라는 것은 많이 쓰고 많이 벌어야 한다.

순서는 쓰는 게 먼저다. 

이것이 운의 원리다 

사람들은 운을 믿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비과학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과학적'이라는 말은 과학이 아직 주역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과 같다. 

 

복권은 안 되면 그만이니 도박도 아니고 투자도 아니다. 

그냥 운을 열어두자는 것뿐이다. 

비용이 그리 많이 드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복권당첨만큼 확실한 행운은 드물다. 

그러니 지금 당장 복권을 사야 한다. 

적은 돈으로 운의 가능성을 열어두자. 

 

 

 

운을 가능성을 열었다면, 그 후에는 운이 좋아지길 하늘에 빌어야 할까?

운을 비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다. 

또한 자신의 나약함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것도 아니다. 

하늘에 빈다고 해서 오늘 당장 행운이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단지 하늘에 소원을 비는 것은 경건한 행위이므로 상서롭다는 것이다. 

 

제갈공명은 수명을 연장해 달라고 하늘에 빈 적이 있다.

종교에서는 하늘에 비는 행위가 아주 빈번하다. 

이런 행위가 확실히 효과를 발휘하는지 아닌지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념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다. 

이 정도만으로도 운명을 이끌어내는 데는 충분하다. 

소원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경건한 마음과 강렬한 소원은 얼마든지 좋은 운을 이끌어줄 수 있다. 

하늘에 운을 비는 것은 겸허함도 포함된다. 

'내가 잘났으니 나는 잘될 것이다.'

라는 생각은 상서로운 신념이 아니다. 오만일 뿐이다. 

오만은 모든 것을 거부하는 정신상태로, 운마저 거부하겠다는 뜻이다. 

옛 말에 '계곡 위에 선 듯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운에 대한 조심성, 경건한 마음, 강렬한 소망, 겸손, 상서로운 마음씨 등을 얘기한 것이다. 

공자도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군자는 천명을 두려워한다고.

두려우므로 운을 비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운명에 대한 신성한 마음을 품게 되고, 대자연의 섭리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된다. 

 

'나는 능력도 있고 연봉도 많으니 미신은 믿지 않아'라거나

'빌긴 왜 빌어? 내가 알아서 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운이란 돌발적인 것이다.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늘에 소망을 비는 행위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조심성을 극대화시킨다. 

좋은 운을 비는 행위 자체는 운을 이끌어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김승호/ 돈보다 운을 벌어라

를 필사하였습니다. 

 


 

예전 같으면

<돈보다 운을 벌어라> 이런 제목의 책은 거들떠도 안 봤을 거예요.

운보다는 노력의 가치를 더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시크릿>과 <1% 부자의 법칙>을 읽고 나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끌어당김으로 로또도 당첨될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이제 복권을 사 볼 생각입니다. 

저는 1,000원씩 사겠어요. 

저는 운이 좋으니까요. 

운을 가능성을 열어보겠습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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