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긴 하지만 왠지 독서 후기 쓰는 일이 귀찮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다.
독서 후기를 잘 쓰는 법
1. 맨 먼저 목차를 훑어본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기억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다독가라면 책 내용은 고사하고 읽은 책인지 아닌지조차도 헷갈릴 때가 있다.
리뷰 쓰기는 한 번 읽은 책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만들어 주며 책을 두 번, 세 번 읽은 효과를 준다.
나아가 글쓰기 실력으로도 연결된다.
그렇다면 독서 후기 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잘 쓰려면 일단 잘 읽어야 한다.
읽고 싶은 책이 준비되었다면 이렇게 읽어보자.
맨 먼저 목차를 훑어본다.
목차를 보게 되면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대략적인 느낌이 온다.
2. 이어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어보고 번역본이라면 역자 후기를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책과 미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무작정 읽는 것보다 훨씬 효육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다.
이어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어보고 번역본이라면 역자 후기를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다.
3. 본문을 읽을 때 중요 문장을 만나게 되면 밑줄을 긋거나 노트나 핸드폰 등으로 옮겨둔다.
메모한 것들이 리뷰의 재료가 되고 인용할 문장이 된다.
이제 본문을 넘어가 보자.
본문을 읽을 때는 기록이 중요하다.
책을 읽다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장은 밑줄을 치거나 노트나 핸드폰으로 옮겨 적는다.
읽으면서 기록을 하는 이유는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를 해 두기 위함이다.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나오면 표시해 두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미리 적어두면 리뷰 쓸 때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도 있다.
리뷰를 수월하게 쓰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봐도 된다.
노트나 핸드폰에 바로 기록하는 것 외에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다가 메모를 한답시고 PC나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다시 책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 질문지를 미리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의 질문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책읽기가 훨씬 충실해진다.
질문지를 만드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책 읽기가 저자와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또 어떻게 나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기초적인 질문을 떠올릴 수 있다.
질문을 미리 적어 두고 읽을 때마다 떠올려 보는 것도 더욱 깊은 책 읽기를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내가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미리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작품의 주인공과 깊은 공감대를 쌓을 수 있다.
5. 뭐니 뭐니 해도 자주 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써보자.
메모한 것들이 글쓰기의 소스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작업을 했음에도 막상 쓰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인용할 문장을 군데군데 배치해 보거나 서두나 마무리 멘트를 먼저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신기하게 쓸 말이 생각나서 제법 긴 글이 만들어진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자주 써보는 수밖에 없다.
<책만 읽으면 된다> 중에서 "독서후기 잘 쓰는 법"
을 필사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 공간에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500개에 가까운 서평 글을 썼고 그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번역가라는 꿈을 향해 독서화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책을 읽고 쓰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책 읽기와 서평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는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책만 읽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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