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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나이들면 왜 머리카락이 하얘질까? 흰머리 뽑으면?

by 쓰는사람 하이디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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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50이 넘으니 흰머리가 생겨서 고민입니다. 

흰머리 한 개를 뽑으면 두 개가 더 자란다는 말 때문에 가위로 흰머리를 자르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흰머리가 왜 생기는지?

흰머리 뽑아도 되는지?

등 궁금증이 생겨 공부해 보았습니다. 

 

 

 

나이 들면 왜 머리카락이 하얘질까? 

 

어떤 사람은 이십 대에 머리가 하얘지고, 어떤 사람은 칠팔십 대가 되어서도 검은 머리를 유지합니다. 

두피의 모낭이 색소를 만들지 않으면 몇 년에 걸쳐 머리가 세는 과정이 진행된다. 

몇 달 혹은 1,2년 만에 완전히 하얘지기도 하는데, 이 기간은 유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 원래 머리카락이 얼마나 어두운 색이었는지도 영향을 미친다.

 

사실 흰 머리카락은 검은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흰 상태로 자라나는 것이다. 

모발의 일부는 매일 빠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모발이 난다.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리 자랄 때 멜라닌과 페오멜라닌에 의해 정해지며, 

사람마다 이 두 가지 물질을 가지고 있는 양이 다르다. 

 

멜라닌은 머리카락에 함유된 정도에 따라 모발을 옅은 금색, 갈색, 검은색으로 만든다. 

페오멜라닌은 빨간머리가 나게 하고, 머리카락 안에 붉은빛이 돌게 한다. 

모낭이(대개 나이가 듦에 따라) 더 이상 이런 색소들을 만들지 않으면, 거기서 다음에 자라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노화의 수수께끼 중 하나다. 

 

흰머리가 났다고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미용을 목적으로 검게 염색하기도 하지만, 사실 희머리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수많은 외부적 원인도 흰머리가 나게 한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커다란 요소가 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새치가 생길 가능성이 네 배나 높다.(어떤 연구에서는 흡연을 하면 빨리 머리가 벗겨진다고도 한다. )

 

새치는(혹은 대머리도) 때 이른 노화의 징조는 아니다. 

이와 다른 주장도 있지만 새치와 대머리와 노화와의 확실한 상관관계가 밝혀진 바는 없다. 

특히나 검은 머리를 가진 사람 대부분이 이십 대 후반이나 삼십 대 초반에 자기 머리카락 중에서 흰머리 몇 가닥을 발견하는 게 보통이다.

 

 

흰머리 뽑으면?

 

흰머리 한 개를 뽑으면 두 개가 더 자라는 것은 아니다. 

흰 머리카락을 뽑을 때 모낭 하나만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그 자리에 머리카락 하나만 다시 자란다. 

그러나 흰머기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으면 오히려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반복적으로 모발을 뽑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낭이 손상되어 모발 성장이 가늘어지거나 약해질 수 있다.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 

머리카락을 뽑는 것은 모낭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흰머리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으면 오히려 탈모가 생길 수 있으므로 뽑지 않는 것이 좋다. 

흰머리를 없애고 싶다면 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하는 것이 낫다. 

흰머리를 예방하려면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보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더 훌륭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 

 

 

흰머리 피할 수 없다면?

 

나이가 들어 생기는 흰머리 피할 수 없다면

그래서 염색이 필요할 지경에 까지 이르면

저는 홈쇼핑에서 유심히 보았던 허수경 님의 물염색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 Allure Korea 유튜브 캡쳐

 

 

배우 문숙님처럼~

노화의 여정을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우아한 백발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염색은 필요 없겠죠?

 

 

책 <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를 참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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